안녕하세요
포스팅하는 남자입니다
오늘은 예비군이라 늦잠 잘수있어서
행복하네요

근데 중요한건 예비군 도착하니까 누전이슈로 인해
땀으로 흠뻑 젖어가는 중입니다
흠뻑 쇼 갈 필요가 없노 동사무소만 오면
땀으로 흠뻑 적사주는데
안 그래도 가까운 동사무소 오는길
착착하게 살짝 젖더니 도착하자마자
아주그냥 흠뻑 적샀습니다
서두가 길었네요
구구구양꼬치 후기 입니다

쪄죽을것 같던 어느 19:00 3명이 모이기로 했는데 회사가 가장 먼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한 어느 저녁 먼저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려는데 여기가 찐 맛집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는데 뒤에서 막 중국어같은 말
”챡챡챡 츙춍챵 워씅씌 쑤쑤쑤“
막하길래 이야 여기 중국인도 소문듣고 찾아오나? 싶었지만 그냥 술 취한 부산 아재들이었다란 점….
난감했습니다
건물 안 1층 내부입니다
1층과 2층 마감시간이 달랐던거 같은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!





메뉴
이런 양꼬치집을 가게 되면 짜장면 짬뽕같은게 없어서 참아쉽네요 저희는 세트메뉴C를 주문했습니다.
주문 받는 사람은 중국사람인지 일단 외국인이라 말을 좀 어눌하게 하는걸 보고 잘 찾아왔다 싶었습니다


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보니까 저 노란놈은 메뉴에도 있는 건두부 무침인거 같고 나머지는 다들 아실 것 같은 오이소박이 맥주안주 땅콩 중국식 김치인거 같아요 반찬도 꽤 괜찮은 편이네요 아 참고로 건두부 무침은 고수가 들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



양념안된 녀석이 양꼬치
양념된 녀석이 양갈비살
양꼬치랑 양갈비살이랑 뭐가 다른건지…
양꼬치는 왜 이름이 양꼬치라고 하고 양념은 없고 양갈비살은 왜 이름이 양갈비 살이며 양념이 잔뜩 묻어있는지…개인적으로 양념이 안된녀석을 좋아합니다
알아두자
양꼬치는 양념없는 놈
양갈비살은 양념있는 놈
알아두자 반드시…
반드시…
반
드
시

그래도 맛좋네요 꿔바로우는 중자인데 저렇게 두개로 나눠서 주시던데 처음에 왜 두개를 주는가 했었는데 양이 많아서 나눠주는 듯 했다 3명이면 충분히 다 먹을 줄 알았는데 다들 술을 마셔서 그런가 꽤 남겼다
참고로 꿔바로우는 식어도 쫀독쫀독 바삭한게
고놈 참 물건이었다
마치 인생같구만
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아둥바둥 살아가는 내 모습이 보이는 구나 저렇게 끼기긱 끼기긱 거리면서 돌다보면 알맞게 무르익고 완벽한 자태를 뽐내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서 죽기직전의 모습이 아닐까
부산 수영구 수영로680번길 50
Open 16:00
Close 24:00
일요일 휴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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