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나가다가 보던 편백 찜 음식점
고급 레스토랑 마냥 비싸지 않을까란 생각이었기에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는데
웬일로 뭔가에 홀린것 마냥 그냥 쇼로록 들어가 버렸다.
방이편백육분삼십
영업시간: 11:00 ~ 23:00
break 15:00 17:00
배가 고파서 그랬는가 아니면 너무 더워서 일단 어디라도 들어가야 한다란 생각이었을까
그냥 훅 들어갔다
사실 이걸 보고 들어갔다 이 정도면 가난한 대학생에게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맨날 같은 것만 먹을 순 없다
9900원으로 한번 경험해보자 하고 들어갔었다.
이날은 무지 더웠는데 왜 사장님은 에어컨을 안 틀어 주셨던 걸까
홀에 우리 포함 2팀 밖에 없어서 그랬던 걸까.... 앉아서도 땀나고 먹는 내내 땀이 멈추질 않았었다.
메뉴가 간단하게 있고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다.
안에 주방도 다 보이고 편안한 내부가 기분을 좋게 한다.
소고기랑 흑돼지를 같이 시켰다. 흑돼지는 역시 가격이 더 많이 나간다.
그.... 그냥 소고기만 시킬걸 그랬어!
맘이 아팠다.
깔끔하고 정갈하게 딱 필요한 양만큼 나온다. 물론 더 달라고 하면 리필이 가능하다.
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양에 이 정도 가격이라면 배가 안 부를 것 같아서 참 별로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...
점심특선으로 나오는 밥이랑 된장찌개를 먹으니 신기하게도 배가 불렀다.
그리고 요 녀석 된장찌개 소고기가 꽤 많이 들어있어서 편백 찜에 들어가야 할 놈들이 이곳으로 다 왔나 싶었다.
광안리에도 편백찜 집 생겼던데 난 개인적으로 이곳이 더 나은 기분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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